보툴리눔 독소는 자연계에서 가장 강력한 독소 중 하나로, 이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식중독은 보툴리눔 중독이라고 불립니다.
이 독소는 주로 불완전하게 밀봉된 통조림이나 가공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은 양으로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를 공격하여 근육 마비와 호흡 곤란을 유발합니다. 즉각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호흡 마비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에서 서식하는 비브리오균에 의해 발생하며,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힌 상태에서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세균에 감염되면 혈류로 퍼져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대장균은 대부분 무해하지만, 특정한 변종인 O157:H7은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 균은 주로 오염된 소고기, 살균되지 않은 우유, 또는 채소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신체에 들어가면 강력한 시가독소를 분비하여 장을 손상시키고 혈액 응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리스테리아는 주로 가공된 육류나 치즈, 훈제 생선 등에서 발생하며, 이 세균에 감염되면 리스테리아증이라는 식중독이 발생합니다. 특히 임산부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바이러스입니다.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주로 대량으로 조리된 음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입니다. 이 균은 음식이 적절히 보관되지 않았을 때 증식하기 쉽고, 특히 다량의 음식을 한번에 준비하는 잔치나 행사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에로몬스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어류, 갑각류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로, 이를 통해 감염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잡은 물고기나 해산물을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캠필로박터는 가금류, 생우유, 오염된 물에서 주로 발견되는 세균으로, 섭취 시 심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금류를 취급할 때 위생적인 조리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가 독소 생성 대장균(ETEC)은 주로 여행자들이 겪는 식중독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할 때 발생합니다.
세균성 이질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혹은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식중독입니다. 이질균에 감염되면 장염 증상을 일으키며, 설사, 복통, 발열 등을 동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