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dengue fever), 여름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입니다.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감영되는 질병으로 중남미, 동남아시아, 태평양 제도 등 인기있는 해외여행지 등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방문 예정인 나라가 뎅기열 위험지역은 아닌지 꼭 체크해봐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직도 치료법이 없다는 무서운 뎅기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뎅기열은 전염성 바이러스에 의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일부 모기로 인해 전파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에게 물린 후 전염이 일어납니다. 뎅기열은 주로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그리고 카리브해 지역과 같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뎅기열 증상
뎅기열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뎅기 바이러스 감염 후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3~14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4~7일 사이에 나타납니다. 중증의 경우 뎅기 출혈열(Dengue Hemorrhagic Fever) 또는 뎅기 쇼크 증후군(Dengue Shock Syndrome)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고열 (Fever)
감염 후에 급작스럽게 고열이 나타납니다.
고열은 일반적으로 2~7일 동안 지속됩니다.
2. 근육통 (Muscle Pain)
근육과 관절에서 통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흔히 “뎅기열의 무릎 또는 무릎-손목-발목 증후군(Dengue Knee or Dengue Knuckle Syndrome)”으로 불립니다.
3. 두통 (Headache)
두통은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며, 때로는 극심한 두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피부 발진 (Skin Rash)
발열 후 몇 일 내에 발생하며, 몸 전체 또는 다리, 팔 등 특정 부위에 붉은 반점이나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피로감과 권태감 (Fatigue and Malaise)
환자는 피로하고 기운이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6. 눈 건조 (Dry Eyes)
눈 건조와 시력 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뎅기열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의료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기를 놓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사망률이 20%에 이를 만큼 무서운 바이러스 입니다.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
뎅기열을 전파하는 두 가지 주요 모기 종류는 흰줄숲모기(Oriental Tiger Mosquito)와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입니다. 이 두 모기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